솜솜's 만물덕질상

9월 그리고 12월, 코로나 유행으로 배움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지원 연장!(~3/31) 무료 지원 소식에도 수업 한 번 듣지 못하고 지원 프로그램이 끝나게 될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코로나가 조금 나아진 사이에 지원 기간이 연장 되면서 포토샵&일러스트 통합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을 수강한 곳은 바로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 초기 내일배움카드 지원 마감일은 2020년 9월 15일이었는데, 내가 듣고 싶은 수업 개강일이 9월 초 코로나로 인해 9월 21로 밀려버리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일단은 신청이 불가하다는 것! 담당자: 아 솜솜님...어떡하죠 이게 개강일 기준이라, 개강일이 9월 15일 이전이셔야 신청이 가능하세요! 솜솜: 아...헐...ㅠㅠ진짜요...? 담당자: 아 근데, 지금..

매일이 박싱데이 같은 일정, 꾸역승을 이어갈 자 누구인가? 6월 EPL 재개 이후, 19/20시즌 토트넘은 손-케 듀오 부재 시절 놓친 승점으로 인해 챔스 진출에 실패 막판 스퍼트로 울버햄튼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로 6위에 입성해 유로파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챔스 진출 실패의 아픔은 팬인 저에게도 충격이었기 때문에, 미루고 미루던 20/21시즌 시작 리뷰! 현재 유럽 리그는 코로나로 인한 리그 중단의 여파로 지옥의 스케쥴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컵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상위권팀은 선수들은 체력 관리는 물론 이어지는 부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풀...) 약 13시간 후, 예정되어 있는 1위전(세상에 리그 1위전을 다시 말하게 될 날이 오다니^^)을 앞두고, 간단하게 12..

여유없이 살았다 시간이 아니라 마음이 그랬다 마치 누가 내 뒤를 쫒기라도 하는 것처럼 유예기간처럼 주어졌던 휴직(=실직)의 시간이 흘렀다. 책을 읽고, 잠시 미뤄두었던 영어 공부를 하다 고개를 드니 어느새 8월이 성큼 다가와 무거운 비와 함께 쏟아진다. 24시간이 모자르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매일 마주하는 새벽이 두려웠다. 생각해보니 생각의 문제였다.어차피 고작 1년 남짓한 직장생활을 이렇게 세상에서 제일 예상하지 못했던, 그렇지만 흔한 이유로 마무리하게 된 것도 운명이 아닐까? 루틴 속 지루한 일상이 너무 괴로웠던 내가 스스로 하지 못했던 일을 '코로나'가 해주었으니 이제는 내가 응답할 차례! 무력한 두 달간의 실직자 생활을 마치고, 건강한 취준러가 되어 하반기를 준비해보려고 한다! 취준 계획 어떻..